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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올림픽 후 발표할 4개 정책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8-08-28 11: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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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5호, 8월29일] 자원가격 상향·기업 세부담 경감·통화정책 완화·증시부양책 등   중국 정부가 올림픽 이후 석유제품 가격 조..
[제235호, 8월29일]

자원가격 상향·기업 세부담 경감·통화정책 완화·증시부양책 등

  중국 정부가 올림픽 이후 석유제품 가격 조정 등 4개 정책을 내놓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매일경제신문은 24일 전문가들에 대한 견해를 토대로 중국 정부가 올림픽 이후 4개 정책을 내놓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그 하나는 석유 및 전력 가격의 상향이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11월과 올해 6월 두 차례 석유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하지만 최근 인상폭은 크지 않았고 현재 가격도 국제유가상승분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앞으로도 소폭으로 여러 차례 가격조정이 예상된다.

  기업의 세부담 경감조치도 예상된다.  중국 정부는 8월 1일부터 수출관세환급률을 조정해, 위안화 절상의 타격을 가장 직접적으로 입은 방직의 경우 11%에서 13%로 올려줬다.  인민은행은 은행의 신규대출을 늘려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농업부문에 긴급수혈했다.  앞으로 수출 및 중소기업 지원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통화정책은 초미의 관심사다.  성장률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을 막는다는 것은 이미 공통된 인식에 도달했다.  물가가 어느 정도의 여지를 만들어주느냐가 관건이 될 수 있지만 긴축완화를 위한 일련의 정책이 예상된다.

  중국 경제의 경착륙 우려로 침체에 빠져있는 증시를 부양시키기 위한 종합대책도 예상된다.

  핑안(平安)증권의 전략분석가인 리센밍(李先明)은 현재 증시가 당면한 문제는 투자자 신뢰의 문제라면서 올림픽 기간 많은 정책들의 추진이 보류된 만큼 이후에는 증권사에 대한 융자 및 대주허용, 주가지수 선물시장 개설 등이 잇달아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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