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33호, 8월15일]
한국의 `간판 총잡이' 진종오(29.KT)가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사격의 16년 묵은 노골드의 한을 풀었..
[제233호, 8월15일]
한국의 `간판 총잡이' 진종오(29.KT)가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사격의 16년 묵은 노골드의 한을 풀었다.
진종오는 12일 베이징 사격관에서 열린 남자 50m 권총에서 본선 563점을 쏘며 2위 그룹으로 결선에 오른 뒤 97.4점을 명중시켜 합계 660.4점을 기록, 북한의 김정수(합계 660.2점)와 중국의 탄종량(659.5점)을 제치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이 사격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따기는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진종오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때 이 종목 결선에서 한발을 6점대에 쏘며 아쉽게 준우승한 한을 풀며 대망의 세계 정상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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