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33호, 8월15일]
투자은행 골드만 삭스가 향후 2개월간의 중국 경제에 대해 '올림픽 경제 효과' 대신 '경기 둔화'라는 비관적..
[제233호, 8월15일]
투자은행 골드만 삭스가 향후 2개월간의 중국 경제에 대해 '올림픽 경제 효과' 대신 '경기 둔화'라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 놓았다고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골드만 삭스는 보고서를 통해 "오는 9월까지 생산·소비 등 중국 실물경제에 눈에 띄는 하락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림픽을 앞두고 중국 정부가 건설, 공장, 자동차, 광산 등 전반적인 부문에 환경 오염 개선을 위한 각종 규제를 단행해 단기적으로는 중국 경제를 끌어 내릴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각종 산업 규제가 집중되고 있는 베이징과 올림픽 경기가 치뤄지는 5개 도시는 중국 전체 산업 생산량의 26%를 담당할 정도로 중요한 경제적 위치에 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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