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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입 신이민, 가정내 폭력 두드러져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8-07-24 15: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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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1호, 7월 25일]  최근 홍콩 경찰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07년 한 해 동안 발생한 가정내 폭력 건수는 7509건.  &nbs..
[제231호, 7월 25일]

 최근 홍콩 경찰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07년 한 해 동안 발생한 가정내 폭력 건수는 7509건.

  이중 1069건의 폭력사건 저소득층이 많이 모여 사는 콰이칭 등 홍콩 서부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2005년부터 무려 5배가 증가하고 있다.

  콰이칭 경찰에 의하면, 가정 내 폭력의 원인은 ◇치정 (43%) ◇금전 (28%) ◇아이의 교육(15%) 등이다.

  여성이 남성에게 폭력을 휘두른 경우도 11%에 달하고, 85세 할아버지로부터 폭력을 당하는 81세 할머니도 있었다.

  콰이칭의 인구 50만 명의 대다수는 공공주택에 살며,  가정폭력이 일어난 가정의 상당수는 새롭게 입주해 온 사람들로, 전체의 약 30%가 생활보호자금을 지급을 받고 있었다.

  학대를 받은 여성의 30%이상이 대륙 등지에서 홍콩으로 이주해온 지 5년이 안 되는 '신이민자'들이다.

  이와 같이 저수입으로부터 오는 경제적인 문제나 문화 마찰이 가정내 폭력의 원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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