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24호, 6월 6일]
지난달 12일 발생한 중국의 쓰촨(四川)성 대지진으로 군사용 핵시설이 피해를 입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지(時..
[제224호, 6월 6일]
지난달 12일 발생한 중국의 쓰촨(四川)성 대지진으로 군사용 핵시설이 피해를 입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지(時事) 통신이 1일 보도했다.
통신은 싱크탱크 미국과학자연맹(FAS)의 핵문제 전문가 한스 크리스텐슨이 지지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힌 것으로 전했다.
크리스텐슨은 중국의 군사용 핵시설이 이번 지진으로 파괴됐을 경우 신형 핵미사일 배치 계획에 차질을 빚게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막대한 지진 피해를 당한 쓰촨성 미엔양(綿陽)시에는 중국의 로스알라모스 연구소라고 불리는 핵무기 연구시설이 있으며 광위안(廣元)시에도 플루토늄 제조용 원자로와 핵무기 조립 시설이 위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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