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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정부 청소년 마약문제 대처 방안 마련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8-06-05 15: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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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4호, 6월 6일]   홍콩 청소년 마약복용문제가 점차 심각해지자 홍콩정부가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
[제224호, 6월 6일]

  홍콩 청소년 마약복용문제가 점차 심각해지자 홍콩정부가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앰브로즈 리(李少光) 보안국장에 의하면 지난달 30일부터 율정사 사장의 지휘아래 전문팀이 구성됐으며, 금년 하반기에 청소년마약복용문제 해결을 위한 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콩특구정부는 2008/09년 예산안에 이미 5300만홍콩달러를 추가해 전문팀이 마련한 중장기 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리 국장은 홍콩 중서구(中西區) 범죄근절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전문조사팀이 지난 몇 개월 동안 적극적으로 전방위 탐문수사를 벌였다"고 밝히고 "빠른 시일 내에 전면적이고 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하여 10월까지는 작업을 완료해 보고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범죄율이 비교적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중서구 또한 적극적으로 이에 협조하여 올해에는 각종 강좌와 마약 극복 경험자 간담회, 홍보활동 등을 통해 이러한 청소년 마약 퇴치 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동 위원회는 이러한 활동을 구내 비화교 초중고교 학생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리 국장은 "마약 퇴치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는 데 힘쓸 뿐 아니라 관련법 집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면서 "각 지역 경찰들은 구역 내 마약 관련 변화 추세를 예의 주시하고,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현재 구축된 정보망을 이용해 청소년 마약 복용 본거지를 퇴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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