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22호, 5월 23일]
중국 자체로 대형 여객기를 개발하고 제작하는 새 회사 중국상용비행기유한책임공사가 11일 상하이에서 정식 설..
[제222호, 5월 23일]
중국 자체로 대형 여객기를 개발하고 제작하는 새 회사 중국상용비행기유한책임공사가 11일 상하이에서 정식 설립됐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상용비행기공사의 자본금은 190억 위안(약 2조8500억원)으로 중국 정부가 이중 60억 위안을 출자해 최대주주이다.
이밖에 주요 대주주로 항공기 제작사인 중국항공공업 제1집단, 제2집단이 각각 참여했다.
중국은 지난해 앞으로 미국 보잉와 유럽 에어버스와 경쟁할 수 있는 150인승 여객기를 개발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상용비행기공사는 상하이에서 여객기를 조립할 계획이지만 기수와 동체, 꼬리 부문 경우 중국항공공업 제1 집단과 2집단의 관계사에 의해 다른 지역에서 생산되
게 된다.
중국산 대형 여객기의 개발에는 600억 위안이 투입되며 오는 2020년까지 첫 비행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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