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족한 인재는 해외에서…"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8-05-08 15:39:06
기사수정
  • [제221호, 5월 9일]   아시아 각국은 고급 인력난 타개책으로 해외 인재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싱가포르..
[제221호, 5월 9일]

  아시아 각국은 고급 인력난 타개책으로 해외 인재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지난 2월부터 미국 독일 등 선진 8개국 17~30세 대학생들에게 6개월짜리 취업비자를 내주고 있다.

  취업 업종과 임금 제한도 없앴다.

  또 기업이 고용을 원하는 인재라면 누구든    2주일 안에 고용비자를 발급해준다.

  이와 함께 미국 호주 홍콩 인도네시아 등 10여개국에 인력관리사무소를 개설, 정부와 민간기업이 합동으로 해외에서 인재 발굴 작업도 벌이고 있다.

  홍콩은 지난 1월 최대 50세였던 이민 대상자 나이 제한을 없애 이민 문호를 넓혔다.

  최소 직장경력도 기존의 5년에서 2년으로   단축했다.

  영어와 중국어 둘 다 잘해야 한다는 의무조항도 가점제로 전환해 장벽을 낮췄다.

  또 홍콩으로 유학온 외국 학생을 대상으로 졸업 후 1년 동안 더 머물 수 있는 특별비자를 발급해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올 여름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중국은 세계 100위권 내 대학이나 연구소의 석학 1000여명을 초빙,중국 내 상위 100위권 대학에 10명씩 배치해 세계 최고의 연구 네트워크를 형성한다는 '111계획'을 세워 2006년부터 시행 중이다.

  이를 위해 해외 저명 학자들에게 주택과 의료 서비스는 물론 여비와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베트남은 일본 퇴직 인력 확보에 나섰다.

  지난 3월 일본을 찾은 베트남의 응우옌 티엔 냥 부총리 겸 교육훈련장관은 "일본의 대학이나 기업 퇴직자들이 베트남에 와서 소중한     지식과 경험을 살려주길 바란다"며 고급 인재   유치에 공을 들였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아시아의 인재난 해소를 위해 단기적으로는 규제를 완화해 변호사나 의사 등 외국인 인재를 영입하고, 여성 인력 활용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교육시장을 개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고령화에 대응해 퇴직 연령을 늦추고 재교육을 강화하는 것도 대책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0
이태원_250109
홍콩 미술 여행
본가_2024
홍콩영화 향유기
굽네홍콩_GoobneKK
NRG_TAEKWONDO KOREA
유니월드gif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