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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에 一國兩制 적용 제의 - 달라이 라마 홍콩언론 회견서 밝혀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8-04-24 16:4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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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9호, 4월 25일]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는 티베트에 홍콩과 같은 일국양제(一國兩制)를 적용하는 문제를 논의할 것..
[제219호, 4월 25일]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는 티베트에 홍콩과 같은 일국양제(一國兩制)를 적용하는 문제를 논의할 것을 제의했다.

  대만의 중앙통신은 달라이 라마가 홍콩의 시사잡지 아주주간(亞洲週刊)과의 인터뷰에서 홍콩의 '일국양제' 개념을 적용하는 문제를 중국과의 협상에서 논의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18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달라이 라마는 만일 티베트에 일국양제가 적용된다면 베이징 당국은 티베트의 국방 및 외교권을 보유하며 군대도 주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원개발 문제와 관련, 중국 당국은 환경보호를 고려한 가운데 개발해야 중국 전체 인민의 복지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제한 뒤 세계적 관례에 따라 지역 주민이 일정비율의 자원의 이용하는데 충분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달라이 라마는 티베트 청년대회 (西藏靑年大會)에 대해 자신은 과격한 길로 나가지 말라고 권고할 수 있을 뿐이며 그들의 입을 닫도록 할 수는 없다고 토로했다.

  영문으로 TYC(Tibet Youth Congress)로 약칭되는 티베트 정년대회는 3.14 라싸 시위를 주도한 단체로 지목되고 있으며 중국관영 신화통신은 이들이 무력항쟁 불사를 주장하고 이를 실천에 옮겼다는 점에서 알 카에다와 같은 테러조직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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