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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대기오염 황사로 사상최악 수준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8-03-27 13: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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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5호, 3월 28일]   중국 수도 베이징의 대기오염도가 대륙 북부에서 발생한 강력한 황사 등으로 인해 사상 최악의 수준을 기록했다..
[제215호, 3월 28일]

  중국 수도 베이징의 대기오염도가 대륙 북부에서 발생한 강력한 황사 등으로 인해 사상 최악의 수준을 기록했다고 AFP 통신이 18일 보도했다.

  통신은 베이징시 환경보호국 발표를 인용해 현재 시내 곳곳에서 관측된 대기오염도가 레벨 4에서 5에 이르고 심각한 상황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레벨 5는 베이징시 환경보호국의 관측 시스템이 지금까지 검측한 대기오염도 가운데 가장 높은 것이다.

  시환경보호국은 이에 따라 시민들에게 옥외 활동을 삼가하고 집에 머무를 것을 권고하는 경보를 발령했다.

  또한 환경보호국은 황사로부터 눈과 호흡기를 지키기 위해서 문과 창문을 닫거나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예방조치를 취하라고 당부했다.

  베이징의 대기오염은 오는 8월 개막하는 올림픽의 최대 현안 가운데 하나이다.

  마라톤 등 호흡기와 관련된 종목에 출전하는 일부 스타급 선수들이 불참을 잇따라 선언하고 있으며 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IOC) 위원장도 장시간 실외에서 이뤄지는 경기를 연기하거나 중단할 수 있다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베이징에는 18일 미세먼지 농도가 ㎥당 최대 1400㎍에 달하는 황사가 밀어닥쳐 시민들이 호흡곤란을 겪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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