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4호, 3월 20일]
사틴-센트럴 잇는 사중선... 왐포아-야마떼이간 꾼통지선
홍콩특별행정구 정부의 최고 의사결정기관인 행..
[제214호, 3월 20일]
사틴-센트럴 잇는 사중선... 왐포아-야마떼이간 꾼통지선
홍콩특별행정구 정부의 최고 의사결정기관인 행정회의는 지난 10일, 신계지 사틴(沙田)과 센트럴을 잇는 「사중선(沙中線)」과 「꾼통지선(觀塘支線)」등 2개 노선의 추가 신설안을 최종 승인했다.
사중선은, 신계지 따이와이역(大圍)을 기점으로 다이아몬드힐(鑽石山), 카이탁(啓德), 토카완(土瓜灣), 마타와이(馬頭圍), 호만틴(何文田), 홍함(紅磡), 완짜이의 회의전람센터(會展)와 깜종(金鐘), 센트럴을 잇는 전체길이 17킬로미터의 노선이다.
홍콩정부는 374억 홍콩달러를 투입해 동 노선의 건설을 담당하고, 완성 후의 운영권은 홍콩에서 철도경영을 하고 있는 홍콩철로유한공사(MTR)에 위양한다.
홍콩철로는 운영 라이선스 비용을 포함 총 918억홍콩달러를 홍콩정부에 지불할 것으로 보인다. 동 사의 운영 기간은 50년.
정보의 계획서에 의하면, 사중선은 2010년에 착공을 시작해 2019년에 최종 공정을 완성할 예정이다. 완성 후 따이와이부터 깜종까지 걸리는 소요 시간이 현재의 29분에서 17분으로 단축되어 연선 부근에 사는 시민 30만명이 혜택을 받는다.
또한, 2021년 이후 동 노선에 의한 이익으로서 매년 41억홍콩달러가 전망된다고 한다.
꾼통지선은 홍콩철로가 건설을 담당하며, 총 공사비는 42억홍콩달러로 예상된다. 홍함 왐포아(黃 )에서 사중선의 호만틴역을 묶는 꾼통 연신선은 전체 길이가 3킬로미터로, 2015년의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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