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1호, 2월 29일]
일본은 중국에 '농약만두' 사태의 진상 규명을 재차 촉구하는 한편 중국과 식품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협력체제..
[제211호, 2월 29일]
일본은 중국에 '농약만두' 사태의 진상 규명을 재차 촉구하는 한편 중국과 식품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협력체제의 구축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지지(時事) 통신이 22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후쿠다 야스오 총리는 전날 밤 관저에서 오는 4월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의 방문 준비차 일본에 온 탕자쉬안 국무위원을 만났다.
후쿠다 총리는 면담에서 탕 국무위원에 "식품의 안전은 양국 국민 모두에 중대한 관심사다. 의사소통을 긴밀히 하고 진상 규명을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탕 국무위원은 "이번 사건을 극히 중시하고 있다"며 "식품의 안전을 감독할 수 있는 중장기적인 협력 틀을 구축하고 싶다"고 제안했다.
탕 국무위원은 "중국 정부가 식품 안전에서 각국에도 책임 있는 태도를 취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앞서 탕 국무위원은 국회에서 고노 요헤이 중의원 의장, 에다 사츠키 참의원 의장과 회담, 식품안전 문제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위클리홍콩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