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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운임 인상안 재심사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8-02-21 1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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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0호, 2월 22일]   네 개의 페리노선 회사들이 제안한 운임 인상안이 너무 높다는 비판에 따라 재심사 후 내달 서비스를 개시한다..
[제210호, 2월 22일]

  네 개의 페리노선 회사들이 제안한 운임 인상안이 너무 높다는 비판에 따라 재심사 후 내달 서비스를 개시한다.

  홍콩교통국은 선박회사들이 현재 교통국에 제출한 센트럴, 무이오, 펭차우, 용슈완, 속쿠완 등의 페리 운임은 30-50%에 달해 지역민들이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교통국은 센트럴-청차우 노선과 다른 섬을 연결하는 노선에 0.5~20% 인상안을 제시한 현재의 선박회사는 지속적으로 운영권을 갖게 됐다고 발표   했다.

  정부 관계자는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위의 네 노선에 대해서는 향후 3년간 교통부가 연료세, 정박 및 면허세 등 배와 관련된 부과세를 지원함으로서 운임 상승을 막고, 또한 두 노선을 네 노선으로 나누어 소규모 회사들에게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섬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페리의 운항 횟수가 줄어들거나 심야의 취항이 취소되는 현실을 받아들여야 할 듯 하다.

  아일랜드 지역의회 의장인 데니얼 램 와이컹씨는 "이러한 결정은 소규모 업체들에게 장기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반겼다.

  반면 입법원 교통위 위원장 엔드류 청카푸는 "운임 인상을 무조건 막는 것은 효과적이지 않다"면서 "심야 운행을 중단하는 것은 거주민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할 뿐 운임 상승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교통부 대변인은 "네 노선으로 세분화 하게 되면 서너 척의 배만 가지고도 운항이 가능하게 되므로 소규모 회사들에게는 매력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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