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09호, 2월 15일]
중국의 자동차 생산대수가 오는 2010년에 미국과 일본을 제치고 세계 1위로 부상할 전망이라고 레코드 차이..
[제209호, 2월 15일]
중국의 자동차 생산대수가 오는 2010년에 미국과 일본을 제치고 세계 1위로 부상할 전망이라고 레코드 차이나가 10일 보도했다.
신문은 중국기차(자동차)보를 인용해 국제 자동차 시장에서 미국과 일본, 유럽 메이커가 정체 현상을 보이는 반면 중국의 자동차 산업은 활황세에 있는 점을 들어 이같이 내다봤다.
국가신식(정보)센터 신식자원부의 쉬창밍(徐長明) 주임은 최근 열린 '2008년 중국 자동차시장 분석예측회의'에 참석해 올해 생산량이 1000만대를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중국의 자동차 생산대수는 2006년 700만대를 돌파했고 지난해 경우 888만대를 생산해 879만대를 판매했다.
2008년에도 두자리 숫자의 증산이 예상되면서 자동차 생산량이 10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세계에서 연간 자동차 생산량이 1000만대 이상인 것은 미국과 일본 두 나라 뿐이다.
이미 몇년전 독일을 따돌리고 세계 3번째 자동차 생산국으로 도약한 중국은 2위인 일본에 근접한 상태이다.
최근의 생산 증가율을 지속할 경우 2010년에는 중국이 최대 생산국으로 떠오를 게 확실하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위클리홍콩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