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07호, 1월 25일]
27층 높이의 아파트에서 자살하기 위해 뛰어내린 남성이 살아나 병원에서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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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7호, 1월 25일]
27층 높이의 아파트에서 자살하기 위해 뛰어내린 남성이 살아나 병원에서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경찰에 따르면 지난 일요일 아침, 이 남성(35세)은 교섭인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27층 아파트 창가에서 뛰어내렸다. 그러나 그는 경찰이 미리 쳐놓은 라이프 쿠션으로 떨어진 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안정을 되찾았다고 한다.
마천루가 즐비한 홍콩에서는 자살을 위해 1년에 약 1,000명(하루에 3명)이 높은 건물에서 뛰어내린다.
690만 명이 모여 사는 홍콩은 한때 세계에서 가장 높은 자살률을 기록했으나 SARS발발 이후 2003년부터 호경기를 맞으며 자살률은 급속하게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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