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07호, 1월 25일]
중국 상하이(上海)시가 두바이를 본떠 해상도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상하이에..
[제207호, 1월 25일]
중국 상하이(上海)시가 두바이를 본떠 해상도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상하이에서 발행되는 신문신보(新聞晨報)의 17일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시 해양국의 판쩡디(潘增弟) 연구원은 상하이 앞바다인 항저우(杭州)만에 상하이를 상징하는 꽃인 '백란화' 모양의 인공섬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판 연구원은 인공섬은 상하이에서 매일 발생하는 건축폐기물로 조성되며 6~7㎢ 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섬은 국제적인 수준의 생태도시로 만들어지고 풍력과 조수간만의 차를 애용한 전기를 생산할 계획이다.
두바이의 인공섬인 '팜아일랜드'를 구상하고 있지만 현실화 가능성은 불확실하다. 상하이 앞에는 생태도시로 추진하고 있는 중국에서 3번째 큰 섬인 충밍다오(崇明島)가 아직 미개발 상태다.
판 연구원은 인공섬 건설이 추진되려면 최소 2~3개의 5개년 계획기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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