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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8-01-24 1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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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7호, 1월 25일] 세금 적어 외국인 투자 몰려 작년 기업 10만개 새로 등록   인구 700만명의 홍콩이 제2의 전성기..
[제207호, 1월 25일]

세금 적어 외국인 투자 몰려
작년 기업 10만개 새로 등록


  인구 700만명의 홍콩이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고 조선일보가 지난 22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지난해 홍콩 내 창업이 사상 최고로 활기를 띤 데다, 세계 각국에서 외국인 직접 투자(FDI)가 몰려오고 있기 때문이다.  홍콩 재정사       (재경부 격)는 21일 "2007년 한해 동안 홍콩에서 총 10만761개의 신규 기업이 등록해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며 "이는 전년보다 23% 정도 급증한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하루 평균 276개의 기업(법인)이 새로 만들어진 꼴이다.  이에 따라 홍콩에 등록된 기업 수는 지난달 말 65만5038개로 늘었다.

  FDI도 호조를 보여 2006년 한 해 홍콩으로 들어온 FDI는 총 429억달러로 중국(695억달러)에 이어 아시아 2위, 세계 7위를 기록했다고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최근 '2007년 세계 투자보고서'에서 밝혔다.  이는 같은 해 아시아 3, 4위를 차지한 싱가포르(242억달러)와 인도(169억달러)의 FDI를 합한 것보다 많은 것이다.  

  홍콩대 경제학과의 왕위젠(王于漸) 교수는 "이런 성적은 홍콩의 경제 자유도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데다 최저 수준의 법인세와 개인 소득세, 완벽한 법치와 정보유통의 자유, 급성장하는 중국 시장의 관문이라는 이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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