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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장의 귀재? 13세 소년-소녀로 행세한 33세 여성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8-01-17 18: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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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6호, 1월 18일]   13세 소년 및 소녀로 행세하면서 경찰의 추적을 피해 온 33세의 체코 여성이 전 세계 언론의 지면을 연일 ..
[206호, 1월 18일]

  13세 소년 및 소녀로 행세하면서 경찰의 추적을 피해 온 33세의 체코 여성이 전 세계 언론의 지면을 연일 장식하고 있다.

  9일 주요 외신이 체코 언론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변장의 귀재'로 불리고 있는 이는 33세의 체코 여성 바보라 스크로바.

  스크로바는 지난 해 5월 체코의 시골 마을에서 일어난 아동학대 사건이 밝혀지면서 처음 정체가 드러났다.

  한적한 시골집에서 아동학대가 벌어지고 있다는 신고를 받은 체코 경찰은 이 집에서 학대를 받던 7살의 소년 및 13세의 소녀 안나 등 3명의 소녀를 발견하고 보호 시설로 아이들을 옮겼다.

  수사가 진행되면서 경찰은 깜짝 놀라고 말았는데, 13세의 소녀 안나가 사실은 33세의 여성 스크로바로 밝혀졌기 때문.  스크로바는 이후 아동보호시설에서 자취를 감췄고, 체코 경찰은 13세 소녀 행세를 한 스크로바의 뒤를 쫓았다.

  아동보호시설에서 도망친 스크로바는 노르웨이로 건너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놀랍게도 스크로바가 노르웨이에서 아담이라는 이름의 13세 소년으로 행세했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  스크로바는 13세 소년으로 자신의 신분을 속이고 학교에도 다닌 것으로 밝혀져 주위를 더욱 놀라게 하고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노르웨이에서 체포된 스크로바는 체코로 압송되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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