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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가정계획지도회 정자 뱅크 폐쇄, 양화의원으로 이관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8-01-17 18: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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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6호, 1월 18일]   홍콩 가정 계획 지도회(家計會=FPAHK)는 8일, 이달 말일부터 인공수정의 지원 업무를 정지하고 양화의원&..
[206호, 1월 18일]

  홍콩 가정 계획 지도회(家計會=FPAHK)는 8일, 이달 말일부터 인공수정의 지원 업무를 정지하고 양화의원  (養和醫院) 체외수잉중심(體外受孕中心)으로 동 업무를 이관한다고 발표했다.

  26년의 역사를 가진 가정계획지도회의 정자 뱅크에는 지금까지 1827명으로부터 정자가 제공됐고, 인공 수정을 받은 커플은 515커플이며 이중 184명만 임신에 성공했다.

  전통적인 인공수정법을 시행하고 있는 동 회의 1회 비용은 약 5000HK달러지만, 성공률이 7%에 그쳐 과학기술의 발달 및 최신기기와 인재 부족으로 업무 정지를 결정했다고 한다.

  현재까지 인공 수정을 실시해 왔던 공립병원은 광화의원(廣華醫院)과 홍콩대학 및 홍콩중문대학의 부속병원 등 3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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