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5호, 1월 11일]
일본이 잇따른 식품 안전사고를 원천 방지하기 위해 계산 시 물건에 바코드를 갖다 대면 유통기한이 지났는지를 ..
[205호, 1월 11일]
일본이 잇따른 식품 안전사고를 원천 방지하기 위해 계산 시 물건에 바코드를 갖다 대면 유통기한이 지났는지를 자동으로 알려주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대형 유통업체인 이온·세븐아이 홀딩스와 모리나가(森永)유업 등 17개 업체가 공동 참여해 2010년까지 새로운 바코드 시스템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현행 바코드에는 기재할 수 있는 숫자 정보가 제한돼 있어 제조업체와 상품 종류밖에 식별할 수 없다. 그러나 신형 바코드는 저장 용량을 최대 6배까지 늘려 상품이 언제, 어디서 제조됐는지를 자동으로 알게 해 준다.
그리고 유통기한이 지난 상품의 경우 계산대에서 바코드로 정산할 때 음성 경고가 울린다. 식품 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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