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5호, 1월 11일]
중국 광둥성의 한 고위 공직자가 모친 장례식을 호화롭게 치렀다가 최근 파면된 사실을 국영 신화통신이 6일 보..
[205호, 1월 11일]
중국 광둥성의 한 고위 공직자가 모친 장례식을 호화롭게 치렀다가 최근 파면된 사실을 국영 신화통신이 6일 보도했다.
시에.핑파 전 광동성 루펑시 도로국장은 작년 11월 모친 장례식에 1000여 명의 조문객을 초대했고 이들을 대접하기 위해 100개의 연회 테이블을 준비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처럼 호화로운 장례식은 현지 주민들의 분노를 초래했다.
공산당 기율검사위원회는 사회적으로 악영향을 초래할 것을 우려해 국장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신화통신은 시에 국장이 장례식 비용을 마련한 방법 등 구체적인 조사 결과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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