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호, 1월 11일]

　 홍콩 위생서는 오는 4월부터 전면적으로 「웰빙 레스토랑 활동」을 벌여 건강한 조리법을 장려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참가하는 홍콩의 레스토랑은 위생서가 제안한 영양 가이드를 기초로, 기름과 소금, 설탕을 줄이고 야채나 과일을 사용하여 요리해야 한다.

　홍콩특별행정구와 홍콩음식업이 제휴해 추진하고 있는 이 프로젝트는 이미 300여 개의 레스토랑이 참가하고 있으며, 600개 이상의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동 프로젝트에 참가한 레스토랑은 심사에 통과한 5종 이상의 웰빙 메뉴를 준비해야 한다.  

  홍콩 시민은 홍콩 위생서의 웰빙음식전문 웹사이트에서 기호에 맞은 레스토랑을 찾을 수 있다.

  홍콩 위생서는 나쁜 식습관은 만성 질환의 원인이 되고 있는데, 외식 이 잦은 홍콩 시민들에게 소금과 기름, 설탕을 절제하도록 하고 식이섬유의 섭취를 권장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고 밝혔다.

  점심 식사시 1개월간 웰빙 음식점에서 소금, 기름, 설탕을 줄여 내놓은 '웰빙 메뉴'로 식사를 하게 되면, 기름 500ml, 소금 30g(5 스푼), 설탕 160g(40 스푼) 분을 적게 섭취하게 되어 체내에 축적된 1킬로그램의 지방을 태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