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中상하이 한국 유학생 피랍 이틀만에 구조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8-01-02 16:03:58
기사수정
  • [204호, 1월 4일] 한국인 낀 9명 납치범 3억원 요구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유학중인 한국 대학생 1명이 한국인이 낀 납..
[204호, 1월 4일]

한국인 낀 9명 납치범 3억원 요구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유학중인 한국 대학생 1명이 한국인이 낀 납치범들에게 납치됐다가 이틀만에 중국 공안이 범인들을 검거하면서 무사히 구조됐다.

  29일 주상하이 총영사관에 따르면 상하이 체육대 1학년에 재학중인 진모군은 24일 오후 5시께 아버지의 후배라는 김모씨의 전화를 받고 외출했다가 연락이 끊겼다.

  납치범들은 다음날인 25일 오후 한국에 있는 진군의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27일까지 3억원을 준비하라고 일방 통보한 뒤 전화를 끊었다.

  진군의 아버지는 범인들의 전화를 받은 뒤 학교 측에 곧바로 연락했고 진군의 지도교수가 공안에 신고했다.

  중국 공안은 범인이 진군의 연락처를 확인하기 위해 지도교수의 휴대폰으로 처음 전화했을 당시 발신지인 상하이시 우중(吳中)로의 공중전화 박스 부근에 사복경찰을 풀어 잠복했다가 26일 납치범들이 진군의 휴대전화를 한차례 사용하자 위치추적으로 한 아파트에 숨어있던 일당과 진군을 찾아냈다.

  진군은 발견 당시 별다른 상처는 입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범인들은 한국인 1명과 중국 조선족 8명 등 모두 9명으로 이중 한국인과 조선족 1명은 사업차 상하이를 자주 왕래하는 진군의 아버지와 면식이 있는 자들로 밝혀졌다.

  중국 공안은 납치범들을 대상으로 자세한 범행경위와 추가 범죄가 있는지를 조사 중이다.
0
이태원_250109
홍콩 미술 여행
본가_2024
홍콩영화 향유기
굽네홍콩_GoobneKK
NRG_TAEKWONDO KOREA
유니월드gif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