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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임산부 전용식당 고가에도 성업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7-12-20 15: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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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호, 12월 21일]   중국에서 헛구역질을 하는 등 입맛이 까다로워진 임산부를 위한 전용 고급식당이 성업 중이다.  ..
[202호, 12월 21일]

  중국에서 헛구역질을 하는 등 입맛이 까다로워진 임산부를 위한 전용 고급식당이 성업 중이다.

  시장보와 인민망이 11일 소개한 바에 따르면 베이징 산부인과의원 출산조리원 바로 옆에서 개업한 '후이아이 임산부 영양 테마 레스토랑'이 밀려드는 손님으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식당 내부는 부른 배로 행동이 부자연스러운 여성들의 부상을 막기 위해 잘 미끄러지지 않는 식탁가 앉기 편한 의자를 설치했다.

  또한 화장실도 일반용에 비해 훨씬 넓게 만들었고 사용이 편한 양변기를 들여 놓는 등 최대한 임산부를 배려해 신경을 썼다.

  시설 투자가 많이 든 데다가 음식도 영양이 풍부한 메뉴로 구성해 가격은 하루 6끼에 240위안(약 3만원)으로 책 정, 상당히 비싼 편이다.

  임산부가 병원에 입원해 출산 후 몸조리를 위해 머무는 1개월 동안 계속 식당을 이용할 경우 7,200위안이나 지출해야 한다. 베이징의 신혼부부 월평균 수입 약 3,000위안인 점인 고려하면 거의 두 달 반의 수입을 써야하는 셈이다.

  하지만 임신 기간 충분한 영양을 섭취해야 하고 자녀도 1명만 낳기 때문에 일생에 한 번 뿐인 '호사'라는 생각하는 손님들로 식당이 미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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