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월스트리트 저널이 뽑은 명문대 8곳은…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7-12-06 12:13:53
기사수정
  • [제200호, 12월 7일]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이 지난달 30일 '미국의 명문대에 학생을 많이 합격시키는 우수 고교'를 선정, 보도..
[제200호, 12월 7일]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이 지난달 30일 '미국의 명문대에 학생을 많이 합격시키는 우수 고교'를 선정, 보도했다. 이 신문이 이번 조사에서 대상으로 삼은 명문대는 하버드.프린스턴.매사추세츠공대(MIT).윌리엄스.포모나.스와드모어.시카고.존스홉킨스 등 8곳이다. 입학 허가율이 평균 18%이고, 합격자의 학력평가시험(SAT) 점수가 1350~1450점대(1600점 만점, 읽기.수학 합산)인 대학을 골랐다고 이 신문은 밝혔다.

  이 중 '아이비 리그'로 알려진 동부 지역의 전통 명문은 하버드와 프린스턴 등 2개 대학뿐이다.  예일, 유펜, 브라운, 다트머스, 코넬, 컬럼비아 등 나머지 6개 대학은 재학생이 어느 고등학교를 나왔는지 자료가 없어 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못했다.  MIT와 시카고.존스홉킨스는 아이비리그는 아니지만 최근 미 시사주간지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가 선정, 발표한 미국 대학평가에서 각각 7, 9, 14위를 차지한 우수 대학이다.

  나머지 윌리엄스.포모나.스와드모어는 이른바 '리틀 아이비'로 불리는 리버럴 아츠 칼리지(Liberal arts college)다.  인문학 위주의 학부 교육에 중점을 두는, 대학원이 없는 대학이다.  규모는 작지만 아이비리그 못지 않은 명성을 누린다.  올해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의 리버럴 아츠 칼리지 부문 평가에서 위 3개 대학은 각각 1, 3, 7위를 했다. 2위를 차지한 앰허스트대는 역시 자료 미비로 대상에 선정되지 않았다.

  이들 대학에 학생을 가장 많이 진학시키는 미국 내 명문 고교 40개 중 상위 10위를 차지한 곳은 모두 사립학교로 나타났다.  필립스 아카데미(매사추세츠주)와 필립스 엑스터 아카데미(뉴햄프셔주)를 비롯, 대부분이 뉴욕시와 동부 지역에 위치해 있다.  등록금만 연간 3만 달러(약 2760만원) 안팎일 만큼 돈이 많이 들지만 한
국에서 유학 오려는 지망생들이 줄을 잇는 학교이기도 하다.

  미국 공립학교 중 최고의 명문으로 꼽히는 토머스 제퍼슨 고교(버지니아주)의 경우 위 8개 대학에 전체 졸업생 중 9%가 입학, 36위를 기록했다.  과학 영재들이 주로 진학하는 이 학교는 평균 5 대 1의 경쟁률을 뚫어야 들어갈 수 있는데, 워싱턴과 버지니아 일대에 거주하는 교민 자녀도 많이 입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5월 이 학교에 재학 중인 한국 학생 2명이 교사의 컴퓨터를 해킹, 성적을 조작했다가 퇴학당하는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
0
이태원_250109
홍콩 미술 여행
본가_2024
홍콩영화 향유기
굽네홍콩_GoobneKK
NRG_TAEKWONDO KOREA
유니월드gif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