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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고위관료 10명 '옷벗긴' 40대 정부(情婦) - 쿤밍 출신 리웨이로 드러나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7-12-06 1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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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0호, 12월 7일]      재정부장(장관), 국가안전부장(장관), 성(省) 부서기, 중국 최대 석유기업 회장..
[제200호, 12월 7일]

  
  재정부장(장관), 국가안전부장(장관), 성(省) 부서기, 중국 최대 석유기업 회장….

  장관급을 포함해 중국 고위 공직자 10여명과 초대형 기업 총수가 올 들어 줄줄이 '옷'을 벗었다.

  그동안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던 이들의 불명예 퇴진 이유는 모두 한 여인 때문이었다고 조선일보가 홍콩 빈과일보를 인용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2일 중국 경제 주간지 '차이징(財經)'을 인용, "지난 8월 전격 경질된 진런칭(金人慶) 재정부장과 쉬융웨(許永躍) 국가안전부장, 천퉁하이(陳同海) 시노펙(중국석유화공집단공사) 회장, 두스청(杜世成) 산둥(山東)성 부서기 겸 칭다오(靑島)시 서기 등이 모두 리웨이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가 옷을 벗었다"고 보도했다.

  신문이 보도한 여성 리웨이(李薇·44·사진)는 고위층 여러 명과 관계를 맺어 '공동 정부(情  婦)'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중국 고위층 사이에서 '리제(李姐)'로 불린 윈난(雲南)성 쿤밍 (昆明) 출신의 이 여성은 큰 눈에 시원시원한 이목구비와 뛰어난 몸매, 품위 있는 말솜씨로 고위 공직자들을 사로잡았다.

  선전에서 학업을 마치고 베이징으로 올라간 리웨이는 천퉁하이 시노펙 회장과 '개인적인 친분'을 쌓았고 이후 두스청 서기를 소개 받아 여러 명의 고관들을 동시에 상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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