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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고위관리, 섹스 비디오 협박 사건 재판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7-11-15 16: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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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호, 11월 16일]   홍콩은 지금 홍콩정부 고위관료의 섹스비디오 협박 사건으로 떠들썩하다.   홍콩의 ..
[198호, 11월 16일]

  홍콩은 지금 홍콩정부 고위관료의 섹스비디오 협박 사건으로 떠들썩하다.

  홍콩의 각 언론 보도의 의하면 홍콩정부 고위관료는 지난 7일, 홍콩구역법원 (지방재판소에 상당)에서 피고 여성으로부터 섹스영상을 공개하겠다며 59만 홍콩달러를 지불하라는 협박을 당해왔다고 밝혔다.

  동 재판의 진술에서 고관은  과거 몇 차례에 걸쳐 피고와 호텔에서 관계를 가진 것을 인정했다.

  원고는 재판에서 금년 3월, 피고 허씨(36세)가 이들의 관계 장면을 녹화한 후 비디오테이프를 미디어에 공개하겠다고 협박해 28만홍콩달러의 은행수표를 건네주었다고 진술했다.

  그 후에도 원고는 더러 협박을 받아왔고, 6월부터는 가족에게도 같은 전화가 걸려왔다고 한다.

  관료의 변호사는 12회에 걸쳐 녹음된 통화내용을 증거품으로서 제출하길 희망했지만, 피고측 변호사는 고관이 통신사로부터 녹음내용을 입수한 것이라며 자료의 합법성에 대해 의문을 주장해 증거품의 제출을 기각시켰다.

  원고 측은 또, 피고를 자신의 집무실에 불러 영어를 가르쳐왔고 일자리도 찾아주어 몸을 파는 생활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주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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