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홍콩 은행권 또 금리인하.."밀려든 유동성때문에.."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7-11-15 16:01:10
기사수정
  • [198호, 11월 16일] 유동성 밀려들며 홍콩 은행간 금리(Hibor) 급락 알리바바닷컴 IPO도 일조 홍콩 주요 은행들이 2주만에 대출 금리..
[198호, 11월 16일]

유동성 밀려들며 홍콩 은행간 금리(Hibor) 급락
알리바바닷컴 IPO도 일조


홍콩 주요 은행들이 2주만에 대출 금리를 또 내렸다. 홍콩 금융시장으로 유동성이 급격하게 몰리면서 홍콩 은행간 금리(HIBOR)가 크게 내린데 따른 것이다.

  1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시가총액 기준 홍콩 최대인 HSBC홀딩스의 홍콩& 상하이 뱅킹은 우대(Prime) 대출 금리를 이날부터 7%로 0.25% 포인트 인하키로 했다.

  또 다른 HSBC 사업부인 항셍은행도 인하 대열에 동참했고, 중국은행 홍콩 사업부도 금리를 내렸다. 스탠다드 차타드는 7.5%에서 7.25%로 인하를 단행했다.

  이 은행들은 예금금리도 0.25%씩 낮췄다.  홍콩 은행간 금리(Hibor)는 홍콩금융관리국(HKMA)이 지난 두 주간 홍콩 달러의 급격한 절상을 막기 위해 100억 홍콩달러(13억달러) 가량의 개입에 나선 이후 급격히 떨어졌다.

  15억달러 규모에 달한 알리바바닷컴의 기업공개(IPO) 역시 유동성을 급격히 몰고 오며 은행간 금리가 내리는 데 영향을 줬다.  지난 9일 기준으로 하루짜리 히보는 전일 0.5%에서 0.25%로 떨어졌다. 8일엔 2.19%였다. 3개월짜리 히보는 8일 3.51%에서 9일엔 3%로 하락했다.

  홍콩 은행들은 지난 주 미국의 금리인하 결정 이후 일제히 금리를 내린 바 있다.
0
이태원_250109
홍콩 미술 여행
본가_2024
홍콩영화 향유기
굽네홍콩_GoobneKK
NRG_TAEKWONDO KOREA
유니월드gif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