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95호, 10월 26일]
전세계 33개 해안 대도시가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과 다른 재해로 피해를 당할 위험에 처해 있다..
[제195호, 10월 26일]
전세계 33개 해안 대도시가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과 다른 재해로 피해를 당할 위험에 처해 있다고 월드워치 인스티튜트가 21일 경고했다.
월드워치는 이날 방콕에서 유엔과 다른 기관의 연구를 인용해 오는 2015년까지 이들 해안 도시의 주민 가운데 최소한 800만명이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도쿄와 상하이 톈진 방콕 다카 부에노스아이레스 리우데자네이루 카이로 알렉산드리아 뭄바이 콜카타 자카르타 오사카 고베 라고스 카라치 뉴욕 LA 등 적어도 21곳이 매우 취약한 지역이라고 월드워치는 지적했다.
미국과 유럽 전문가들은 세계 인구 10분의 1이 넘는 6억4300만명이 기후 변화로 인한 위험에 직면하게 될 해안가 저지대에 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 전문가는 가장 위험한 지역은 중국 인도 방글라데시 베트남 인도네시아 일본 이집트 미국 태국 필리핀 순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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