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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여 중고생, 용돈벌이 원조교제 심각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7-10-25 19:5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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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5호, 10월 26일]   청소년을 위한 한 민간단체가 벌인 조사에서, 홍콩의 여자 중고생 중 적어도 2000명이 '원조교제'의 경..
[제195호, 10월 26일]

  청소년을 위한 한 민간단체가 벌인 조사에서, 홍콩의 여자 중고생 중 적어도 2000명이 '원조교제'의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조 교제 이유에 대해 "성인 남성들이 데이트나 성행위로 즐겁게 해 준다"거나 "용돈을 준다"고 답하는 등 범죄 의식이 부족한 소녀가 대다수.

  원조 교제에 관한 사이트는 지난해 불과 10여 개 였던 것이 현재 40여 개 이상으로 그 수가 급증하고 있으며, 더욱 놀라운 일은 사이트에 등록해 교제 상대를 찾는 소녀가 200여명에 달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한국이나 일본과 같이 급속한 인터넷 보급이 생각하지 않는 「부산물」을 낳은 모습이다.

  최근 빈과일보에 의하면, 이번 조사는 민간단체가 채팅사이트나 원조교제사이트를 통해 원조교제를 하고 있는 여학생들을 만나 생각을 직접 들어봤다고 한다.

  이들은 이메일이나 핸드폰 메시지섹스를 나타내는 은어를 이용해 거래 금액 등을 교신하는데 대표적인 예로, 섹스는 「ML」로 1회당 1700~1800홍콩달러, 오럴섹스는 「BJ」로 1회 1000홍콩달러 이상이다. 또 데이트만 할 경우 1회 800~1300홍콩달러라고 한다.

  이 같은 원조교제는 이미 「시장화」되어 있어 청소년문제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동 단체는 “임신이나 성병 감염의 위험도 있다. 자신을 더 소중히 여기라”면서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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