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7세 홍콩 어린이, 세계우표디자인전 최우수상 수상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정경원)의 '2008 세계우표디자인공모대회' 결과 홍콩의 라오 츈 인(Lau Tsun Yin, 홍콩, 7세)이 청소년 부문 최우수작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대회는 26개국에서 총 6천396편(국내 5천864편, 국외 532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미술·디자인·문화·우표수집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주제 표현력, 디자인의 독창성, 우표로서의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했다.

일반부문 최우수작은 케냐의 오텐뇨 이사야 논도(Otieno Isaiah Nondoh, 35세)가 차지했다.

'미래의 우체통'이라는 주제의 청소년 부문과 '아이를 키우는 행복한 나라'라는 주제의 일반 부문으로 나뉘어 개최됐다. 각각 최우수작 1편, 우수작 2편(국내, 국외), 가작 2편과 청소년 부문의 특별상 10편, 일반 부문의 특별상 5편이 선정됐다.

각 부문 당선작에는 정보통신부장관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청소년부문의 지도교사의 경우 참여실적과 수상실적을 고려해 5명을 선정, 정보통신부장관 표창과 부상금 20만원을 수여한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공모대회 각 부문 최우수작과 국외 우수작의 경우 2008년도에 특별우표로 발행할 계획이다. 작품 심사결과는 홈페이지(www.koreapost.kr)에 공개되며, 작품에 대한 표절 등 저작권 문제가 있을 경우 우정사업본부 우표팀(02-2195-1252)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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