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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안마 받던 50대 의문의 돌연사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7-09-20 17: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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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0호, 9월21일] "마사지사는 너무 무거웠다?"   중국 베이징의 안마시술소에서 맛사지를 받던 50대 남성이 돌연사하는 사고..
[제190호, 9월21일]

"마사지사는 너무 무거웠다?"

  중국 베이징의 안마시술소에서 맛사지를 받던 50대 남성이 돌연사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레코드 차이나가 10일 전한 바에 따르면 사망한 남성은 안마 시술만을 받다가 갑자기 숨을 거뒀다.

  경찰 조사 결과 변을 당한 사람은 이틀 전 오후 베이징의 단골 안마시술소를 찾아 평소처럼 마사지를 받았다.

  안마 방식은 여성 마사지사가 엎드려 누운 손님의 등을 발을 이용해 밟아 주면서 스트레스로 몸에 뭉친 응혈을 풀어주는 시술이다.

  한창 안마를 받던 사고 손님이 호흡 곤란을 일으키면서 의식을 잃자 안마시술소 측의 신고로 구급차가 출동했다.

  병원으로 급히 후송된 남성은 심폐소생술 등을 받았으나 끝내 깨어나지 못하고 목숨을 잃었다.

  경찰은 안마시술소의 주인과 마사지사 등을 불러 사망 원인을 캐는 중으로 아직 정확한 사인을 발표하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병원의 의사와 간호사는 사고를 당한 남성이 실려 왔을 당시 얼굴이 붉게 충혈 되고 내출혈을 일으켜 코에서 피를 흘리고 있었다며 무거운 물건이 몸이 눌려 숨진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몸무게가 보통 이상으로 나가는 마사지사가 손님에게 안마를 하던 중 사망자의 내장을 파열시키고 갈비뼈 등을 손상시킨 것은 아닌가 보고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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