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86호, 8눨17일]
홍콩인 남성의 36.7%가 발기부전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홍콩대학 의학원..
[제186호, 8눨17일]
홍콩인 남성의 36.7%가 발기부전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홍콩대학 의학원 등이 5년 전인 2002 년에 26~70세의 성인남성 1,5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의 결과라고 한다.
조사에 따르면, 26~30세의 남성중 발기부전 증상이 있는 사람은 18.3%로, 51~60세의 남성과 거의 같은 비율이었다.
연령별 비율을 보면 31~40세가 28.6%, 41~50세가 37.9%, 51~60세가 47.3%, 61~70세가 61.1%였다.
조사 담당자는 "하루 30개비 이상의 흡연자는 발기부전 가능성이 높으며, 생활환경이나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도 원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홍콩섬에 사는 남성은 신계나 구룡반도에 사는 남성보다 발기부전 리스크가 30%가량 낮다"면서 "이는 부유층일수록 발기부전에 고민하는 사람이 적다는 연구결과가 있는 것처럼, 홍콩섬에 사는 사람이 고수입인 것과 관계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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