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82호, 7월20일]
홍콩인 젊은 남성 가운데 대머리로 고민하는 비율이 30%에 달하고 있으며, 이에따라 모발 이식이나 발모, 증..
[제182호, 7월20일]
홍콩인 젊은 남성 가운데 대머리로 고민하는 비율이 30%에 달하고 있으며, 이에따라 모발 이식이나 발모, 증모제 판매업이 성장 산업이 되고 있다고 한다.
한방 헬스케어의 강화당(康和堂)에 의하면, 증모 관련 동 사의 월간 매상은 3년 전 대비 3배가 늘어난 30만HK달러에 이르고 있다.
신규 고객도 매월 30명씩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한방약에 의한 복합적인 치료의 성공률도 85%라고 한다. 동 사의 1회 치료비는 3,000~ 6,000HK달러.
또 모발 이식도 소리 없이 붐을 일으키고 있다. 2005년 9월에 개업한 홍콩현혁식발센터(香港顯赫植髮)는 지난 해 180명 대상으로 시술했다.
비용은 5만~7만5,000HK달러로 매우 높지만 금년의 매상은 작년의 1,350만HK달러보다 2~3배 증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콩 젊은이들의 대머리 증가에 대해 전문가는 심한 스트레스와 환경오염의 영향을 지적하고 있으며, 이런 환경적인 문제는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에게도 고민을 던져주고 있다고 한다.
ⓒ위클리홍콩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