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77호, 6월8일]
중국 산시성 셴양에서 새처럼 날개를 가진 고양이가 발견돼 화제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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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7호, 6월8일]
중국 산시성 셴양에서 새처럼 날개를 가진 고양이가 발견돼 화제를 낳고 있다.
25일 인터넷 뉴스 사이트 아나노바에 따르면 고양이 주인 루펑은 기르던 수코양이 처음에는 작은 돌기가 생겼다가 갈수록 자라나 1개월 지난 뒤에는 새날개처럼 커졌다고 밝혔다.
루펑은 고양이에 생긴 날개에는 뼈까지 있어 조류의 날개와 거의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고양이는 날개가 처음 돋아나기 직전에 이웃에 사는 다른 고양이들에게 '성적' 괴롭힘을 당했다고 루펑은 소개했다. 한달 전 발정기에 접어든 암코양이들이 몰려와 수코양이를 못살게 굴었다고 한다.
현지 동물병원 의사는 고양이에 날개가 돋아난 것이 유전자 돌연변이 때문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원인은 모르겠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수고양이가 앞으로 살아가는데는 별다른 지장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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