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인태권도협회는 2025년 3월 31일 월요일 오전 10시 30분 대한민국총영사관 대강당에서 “태권도는 하나님께서 인류에 주신 위대한 문화유산”이라는 주제로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 이동섭 원장을 초빙해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총영사관 대강당에 들어서면서 ‘헉’소리가 날 정도로 현직 사범들로 이루어진 참석자들의 기개와 체구, 그리고 분위기에 놀랜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강당이 좁아 보일 정도로 가득 메운 사범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례적인 자리다.
홍콩 한인 태권도협회 노 래 공동대표가 사회을 맡았고 국민의례 기도, 유형철 총영사의 환영사, 이동섭 원장의 인사말, 감사장 수여 및 위촉패 전달, 단체 사진 촬영 그리고 강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국기에 대한 경례와 애국가 제창, 그리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그리고 이번 산불 피해자들을 위한 묵념을 하였다. 이어 홍콩한인교회협의회 조윤태 회장 목사가 강연회를 위한 축복기도의 향기를 선물했다.
“저희 교회가 지난 15년간 Butler 산에서 토요일 새벽마다 홍콩 총영사관과 대한민국을 위해 늘 기도 합니다. 참 감사하게 생각하고 오늘 또 제가 순서의 부탁을 받아서 순종하는 마음으로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이 강의를 통해서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큰 복이 얼마나 큰지도 알게 하시고 하나님이 우리 대한민국이 품은 아름다운 문화유산이 이 태권도를 통해 이곳에 수고하는 이들의 사역을 통해 국위가 선양되고 이들의 봉사를 통해 홍콩에 큰 도움이 되고 이곳의 현지인들이 대한민국을 알고 또 여기에서 그들의 인생에 필요한 것들을 많이 배우는 역사가 이루어지길 희망한다”라고 구했다.
모든 사역에 열매가 있고 여기 해외에 나와서 수고하고 봉사하는 많은 이 젊은이들이 봉사를 통해 장래에 큰 밑거름이 되고 기회가 되도록 은혜를 베풀어 달라고 기도했다.
내빈으로 강연자 국기원 이동섭 원장을 소개하고 주홍콩대한민국 총영사관 유형철 총영사, 주홍콩 한국문화원 최재원 원장, 홍콩한인회 조성건 고문, 마카오 한인회 이동섭회장, 민평 홍콩지회 송세용 지회장, 홍콩한인요식업협회 이종석 회장, 홍콩한인교회협의회 조윤태 회장을 소개했다. 행사장에는 태권도 지도자 및 수련생까지 약 50여 명이 자리하였다.
유형철 총영사는 환영사에서 강연자 이동섭원장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2019년 국기원 시범단 홍콩 공연에 이어 4년 후인 재작년 2023년 홍콩 마카오에서 국기원 시범단 공연이 있었음을 언급했다. 그리고 작년에 또 사범연수 교육과 올해 10월 초에 홍콩 한인 태권도협회 행사가 있을 것을 시사하고 홍콩 대한민국 국경절 행사가 공관 주최로 개최될 때 국기원 시범단이 공연이 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홍콩교민사회와 국기원의 관계가 갈수록 끈끈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국기원은 한국전통 무예를 태권도가 스포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졌고 대표적인 한류 문화 콘텐츠로 발전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곳이라고 말하며 홍콩은 세계 어느 곳보다도 한국 문화에 대해서 호감을 갖고 있는 곳이라고 자부했다.
홍콩은 태권도 전파 및 확대에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실제 약 15만 명에 이르는 홍콩인들이 태권도를 수련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섭 원장님의 풍부한 경험과 지혜가, 홍콩에서 태권도를 지도하며 우리 동포와 홍콩인들에게 태권도의 다른 정신과 의미를 전파하는 여러분에게 큰 영감을 주고 앞으로 나아가는 길을 굳건하게 다지게 하는 버팀목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참석자들에게 전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가 홍콩 총영사관과 홍콩한인태권도협회, 그리고 국기원이 더 긴밀한 관계를 갖고 홍콩에서의 태권도 위상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국기원 이동섭 원장이 홍콩한인요식업협회 이종석 회장에 감사장을 수여했으며 이채화 홍콩한인태권도협회 공동대표가 ‘평소 기관을 위하여 베푼 재능기부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홍콩한인태권도협의외 발전을 위해 자문 위원장으로 봉사를 부탁’하는 위촉패을 수여하였다. 그리고 이동섭 국회의원장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귀하께서는 세계태권도본부 국회의원장으로 두 번 연임하면서 셀 수 없는 업적을 남겨 태권도의 위상을 전 세계로 확장시켜 해외 태권도 지도자에게 큰 힘과 도움을 주시고 홍콩에 귀한 발걸음하여 지도자들에게 격려와 통찰력 있는 교훈을 나누어주심에 감사패를 드립니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제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정치인이자 현재 국기원장인 이동섭 원장은 강연에서 태권도의 세계화를 위한 노력과 국기원의 역할을 설명하며 10세에 하나님을 만나 크리스천으로 성장하며 체육인으로 현직경찰로 그리고 국회의원으로 살면서 이룬 태권도의 국기지정의 배경과 그 의미를 전했다.
태권도를 우리나라의 국기로 지정하고자 했던 이유는 중국의 태권도 동북공정에 대응하기 위함이었으며 태권도 국기제정, 올림픽 정식종목 유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치였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태권도 국기 제정부터 세계 기네스 기록 도전까지를 생생하게 설명하며 태권도가 국기로서의 법적효율을 가진 날이라고 자부하였다. 국회의원으로 태권도 연맹 총재를 맡아 태권도 사랑도 실천하고 있음도 강조했다.
트럼프 미국대통령 당선인과의 태권도 인연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관련기사들을 참조로 하여 설명하며 오는 20일 열리는 트럼프 미국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는 경사도 전했다. 이원장은 태권도를 통해 한미 외교에 힘쓰겠다고 말하며 국기원은 4, 5월쯤 백악관 앞에서 태권도 축제를, 7월에는 캘리포니아에서 세계 태권도 한마당을 잇따라 개최하고 트럼프 대통령을 초청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미국국회의원들에게 태권도 단증을 수여한 예를 들어 전미 전국체전에서 태권도 지도자와 수련생지원방안의 논의와 태권도 교실을 재개하며 공공외교의 새로운 전환점이라고 평가하며 꿈과 희망과 예수를 놓지 말 것을 강조했다.
홍콩한인태권도 협회 임원진과 참석자들은 자리를 이동해 홍콩섬에 위치한 한아름 한국식당에서 이종석 홍콩한인태권도협회 자문위원장이 준비한 봄 제철 음식들로 점심식사를 나누며 오늘의 홍콩 태권도 리더들이 내일의 홍콩 태권도를 가늠하며 환한 웃음꽃을 피웠다.
<글. 위클리홍콩 Haidy Kwak, 사진 허재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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