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52호, 12월1일]
최근 출범한 신한은행 홍콩 IB(투자은행)센터가 순수 중국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주선을 하는 첫 성과를 거뒀다...
[제152호, 12월1일]
최근 출범한 신한은행 홍콩 IB(투자은행)센터가 순수 중국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주선을 하는 첫 성과를 거뒀다.
27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신한 홍콩IB센터는 싱가포르 OCBC은행, 말레이시아 CIMB은행 등과 공동으로 중국 산둥성에 위치한 설탕.곡물 제조기업인 `시왕슈거 홀딩스 컴퍼니'에 대해 6천만달러 규모의 신디케이티드 론을 주선했다.
신한 홍콩IB센터는 총 8개 현지 금융기관이 참여한 이번 신디케이티디 론에서 주간사 역할을 수행했으며 이 계약을 통해 금융주선 수수료 및 이자 등 4억여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해외IB시장 진출 초기에 이 같은 성과를 거둠에 따라 향후 국내 금융기관들이 적극적인 아시아시장 공략을 통한 블루오션 창출 전략에 의미있는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 홍콩IB센터는 지난 21일 공식 출범했으며 BNP파리바 및 도이체방크 등 세계적인 투자은행과 손잡고 프로젝트 파이낸싱 및 인수합병(M&A), 부실채권(NPL) 투자 등 IB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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