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인여성회는 지난 3월 18일 셩완에 위치한 Power A Space에서 임원과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박지현 이사의 사회로 개회가 선언됐으며, 류치하 회장의 인삿말에 이어 구효정 총무가 2023년도 행사 보고를 했다. 이은주 부회장이 2024년에 있을 골프강습, 가죽공예, 이탈리안 요리강습 등의 행사계획을 발표했으며, 오은정 이사가 2023년도 회계 결산보고를 했다. 그중 눈에 띄는 부분은 2023년 한 해 동안 여성회에서 여러 단체에 총 76만불을 기부했다는 점이 특별한 사항이었다.
지난 10년간 부회장으로서 여성회를 위해 봉사해 준 이태옥 부회장에 감사장을 전달했으며, 황지영 이사를 부회장으로 임명하였다.
이어서 총회 한 달 전 회원들에게 이메일로 안내되었던 정관개정에 대한 찬반 투표가 거수로 진행되었으며, 만장일치로 동의하였다.
이후 회원들이 가져온 의류, 가방, 악세사리, 신발 등 중고 혹은 새 상품들을 판매하는 바자회가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여성회에서 준비한 '잔치'의 맛나고 푸짐한 점심 식사를 하며 못다한 얘기를 나누었다.
<글.사진 홍콩한인여성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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