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홍콩(지회장 송세용)지회의 제21기 위촉장 전수식이 지난 9월 20일(수) 주홍콩총영사관 5층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유형철 총영사, 박경식부총영사, 이학균교민담당영사, 한인회 조성건 회장, 상공회 신성철 회장, 한인회 이순정 · 변호영 · 최영우 고문, 류치하 여성회장, 코윈 정도경 담당관이 자리했고 위촉장 수여자 24명과 강준영 상임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와 대통령 영상 메시지, 위촉장수여식 그리고 송세용지회장의 개회사와 유형철 총영사의 축사 순으로 전수식이 진행되었다. 사회는 배승현 변호사가 맡았다.
송세용지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의 소원은 통일, 나의 소원도 통일 이 말들을 가슴에 깊이 새기며 살아가겠다는 각오로 또 다짐하며 이 자리에 섰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홍콩 땅에서 조국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글로벌 중추 국가로 발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하고 협력을 하는 홍콩 지화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조국의 평화 통일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기를 바라며, 지회가 하는 모든 사업 활동에 조언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유형철 총영사는 축사에서 “9월 1일자로 새롭게 출범하는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들께 의장이신 대통령을 대신하여 한 분 한 분 직접 뵙고 위촉장을 전달할 수 있어서 너무나 뜻깊다. 세계 각국에서 분야를 막론하고 뛰어난 업적을 쌓았거나 현재 활발하게 역량을 펼치고 있는 재외동포 인재들이 모국을 위해 기여할 기회를 많이 가져야 한다. 앞으로 2년간의 평통 임기 동안 한반도 평화 실현을 목표로 동포 사회와 소통하고 공감하며 열심히 활동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이번 제21기 위촉장을 수여받은 자문위원으로 김대원, 김르네, 김병규, 김선미, 김영대, 김은정, 박시원, 박완기, 반기원, 배승현, 송세용, 유병훈, 이동섭, 이동원, 이동주, 이종석, 이준호, 이현주, 장문성, 장윤영, 정도경, 정재호 황재윤, 황지영이다.
<글.사진 위클리홍콩 Haidy Kw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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