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뉴스]이현정보기술의 홍콩 현지 법인 ECOreHK, HKSTP 입주식 개최
홍콩 —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문기업 이현정보기술의 홍콩 현지 법인 ECOreHK가 10일 오전 10시 홍콩과학기술단지(Hong Kong Science and Technology Parks, HKSTP)에서 입주식을 개최하고 홍콩을 거점으로 한 글로벌 시장 확장에 본격 나섰다. (ECOreHK 입주식에 참석한 주요 관계자들이 행사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번 입주식은 ECOreHK가 홍콩을 ...
[이준호] AI가 다 해주는 시대, 우리아이 '생각하는 힘' 은 어떻게 키워주고 계신가요?
요즘 아이들, 검색 한 번이면 정답이 바로 나오고, 챗GPT에게 부탁하면 숙제도 순식간에 끝나는 세상이 되었죠.그러다 보니 '이게 왜 정답이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스스로 던지고 탐구하는 경험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걱정이 듭니다.모든 정보와 답이 손쉽게 주어질 때, 정말 중요한 것은 '질문하는 힘' 과 '깊게 생각하는 ...

작년 중국의 인구가 61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가운데 중국 당국이 호적지 혼인신고 의무를 완화했다.
이전까지는 중국에서 결혼하려면 예비 신랑·신부가 자신의 후커우(戶口·호적)가 있는 곳으로 가 혼인신고를 해야 했지만 이제는 거주증을 발급받은 지역에서 혼인신고를 할 수 있게 한 것이다.
2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베이징, 상하이, 광둥, 저장 등 21개 지역 주민에 대해 거주증이 있으면 현지에서 혼인신고를 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관영 중국중앙TV(CCTV)가 전날 보도했다.
농민공은 농촌에 후커우를 두고 도시에 나가 일하는 기층 노동자로, 중국 일선 산업 현장의 주력군이다.
중국에서는 후커우 제도가 수십년간 엄격히 유지됐다.
출생지에서 후커우를 얻고 나면 매우 예외적 사례가 아닐 경우 다른 지역으로 후커우를 옮기기가 어렵다. 엄격한 사회·경제 통제 차원에서 인구 이동을 최대한 억제하기 위한 목적이다.
후커우가 있어야 현지 주거·의료·자녀 교육 등 여러 방면에서 사회복지의 혜택을 제대로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몇 년 전부터 베이징 같은 일부 지역에서는 거주증을 도입해 다른 지역 후커우가 있어도 현지 거주증을 발급받으면 의료 등 일부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국무원의 이번 결정은 중국이 인구 위기 속에서 젊은이들의 결혼과 출산을 독려하기 위해 내놓는 정책들의 일환이라고 SCMP는 설명했다
2021년 중국에서는 764만여 쌍이 결혼해 35년 만에 최소치를 기록했다. 800만 쌍을 밑돈 건 2002년(786만 쌍) 이후 19년 만에 처음이다.
그런 상황에서 지난 1월 중국 국가통계국은 자국 인구가 지난해 말 기준 14억1천175만 명으로, 2021년 말의 14억1천260만 명보다 85만 명 줄었다고 발표했다. 중국의 인구가 감소한 것은 마오쩌둥이 펼친 대약진 운동으로 대기근이 강타한 1961년 이후 처음이다.
인구 1천명당 출생아는 6.77명으로 인구 통계를 집계한 1949년 이후 최소를 기록했다.
반면 지난해 미국의 인구 1천명당 출생아는 12명이다.
중국은 인구 감소에 대응해 각종 출산 지원책을 내놓고 있고, 과도한 차이리(결혼식 때 신랑이 신부 측에 주는 지참금) 단속에도 나섰다.
그러나 젊은이들은 생활비·교육비 부담 급증 속에서 그런 정책들은 실효성이 없다고 지적한다.
이번 혼인신고 규정 완화에 대해서도 일부는 환영했지만, 다른 이들은 결혼율 제고 효과가 별로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고 SCMP는 전했다.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의 한 누리꾼은 "사람들이 혼인신고가 불편해서 결혼을 안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출처 : 연합뉴스 제공>
ⓒ위클리홍콩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