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49호, 11월10일]
미국 국방부 소식통은 미국 해군이 올해 말 이전에 함정을 중국 연해에 파견, 2단계 연합수색구조훈련을 실시..
[제149호, 11월10일]
미국 국방부 소식통은 미국 해군이 올해 말 이전에 함정을 중국 연해에 파견, 2단계 연합수색구조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 소식통은 양국 군사교류의 일환으로 중국 인민해방군의 중견 장교 28명이 미 국방부의 초청을 받아 현재 미국을 방문 중이라고 밝히는 가운데 이 같이 말했다.
이들 중국인민해방군 방미단은 지난달 30일 캘리포니아주 남부 샌디에이고 해군기지를 방문했으며 31일에는 캘리포니아주 해병대기지를 방문하고 훈련도 참관했다.
2일에는 캘리포니아 북부의 국방부 외국어학교를 방문했다. 3일에는 하와이로 가 미국 태평양 사령부와 진주만을 둘러 볼 예정이다.
중국 인민해방군은 지난해 11월과 올해 1월 2차례에 걸쳐 방문단을 파견했으며 미국 측도 올해 3월 중견 장교들로 구성된 방문단을 중국에 파견했다.
이 같은 상호교환 방문 외에도 중국의 미사일 구축함 칭다오(靑島)호와 종합보급선 훙쩌(洪澤)호가 올해 9월 하와이와 샌디에이고를 방문했으며 미 해군과 함께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연합 수색구조훈련을 실시하기도 했다.
미국 국방부는 중국과 미국의 군사교류 강화가 서로간의 이해를 높이고 오판의 가능성을 줄이며 상호 의심을 해소시킬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위클리홍콩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