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4월부터 홍콩에서 베이징, 상하이, 쿤밍 등 중국 본토 주요 도시를 오가는 장거리 고속열차 운행 서비스가 재개된다.
앞서 1월 15일부터 선전, 광저우를 오가는 단거리 여정이 재개됐으며, 3월 11일부터 차오산, 산터우 등 광동성 내 다른 도시를 오가는 노선이 운행될 예정이다.홍콩과 중국을 오가는 고속열차가 하루 평균 50대 이상이 운행될 것이며, 4월 11일부터는 운행 서비스 전면 재개로 일일 82대로 늘어날 예정이다.
장거리 고속열차 예매는 14일(화)부터 가능하며, 중국 본토 규정에 따라 모든 승객은 열차 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출발 전 전자 건강신고를 해야 한다.
홍콩관광청은 장거리 고속 열차 운행 서비스 재개와 더불어 5월 1일 중국 노동절이 다가오면서 상당수의 중국 본토 관광객이 홍콩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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