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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중순 전, 중국-홍콩간 비격리 여행 재개
  • 위클리홍콩
  • 등록 2022-12-30 14:47:05
  • 수정 2022-12-30 15: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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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존 리 ‘2023년, 홍콩 경제 번영의 해가 될 것’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포함한 중국 고위인사들을 만나고 24일(토)에 다시 홍콩에 돌아온 존 리 행정장관은 중국과 홍콩간 국경을 점진적으로, 질서정연하게 재개방할 것을 약속했다. 그는 “비격리 여행에 대한 대중들의 요구와 공공 안전 간의 균형을 잡을 것이다. 홍콩 경제 부양을 위하여 점진적으로, 질서정연하게 양안간 국경을 전면 재개방할 것이다”라며 2023년 새해는 홍콩의 경제 부양 및 번영의 해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홍콩미국상공회 회장인 이든 운(Eden Woon)은 방역 정책 변경으로 많은 기업들이 다시 홍콩으로 회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홍콩 내 많은 비즈니스와 관광 자원이 중국 본토와 연계된 만큼 이번 국경 재개방 발표는 많은 다국적 기업들을 다시 홍콩으로 유치하도록 할 것이다”라며 환영의 입장을 보였다. 


아이리스 팡(Iris Pang) ING 중화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국경 재개 초기에는 요식업과 국경간 이동 차량 운영업체가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이며, 관광 및 럭셔리 소매 부문이 회복하는 데까진 시간이 소요될 것이다. 중국 관광객들은 레저 관광이나 쇼핑보다는 코로나19 관련 의약품, 마스크와 같은 보호용품을 사거나 백신 접종 또는 의료 관광을 위해 오는 사람들이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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