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원의 3호점인 "이화원 익스프레스"가 9월 26일 홍콩 국제 공항 arrival hall에 오픈했다. 26년 전 코즈웨이베이 씨티 슈퍼에 첫 한식 패스트푸드를 선보이며 꾸준히 한식을 홍보해온 김미리 맥선대표가 이번에 많은 외식 업체들과 입찰 경쟁에서 쾌거를 이뤄냈다. 홍콩 국제 공항에 당당히 입점, 한식을 전 세계인에게 홍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이화원의 가장 인기 있는 음식으로는 당연 비빔밥으로 꼽을 수 있으며 그 외 잡채 도시락 또한 많은 손님들이 찾는 단골 메뉴라고 한다. 현재로서는 공항의 운영이 정상화되지 않은 관계로 점심 다이닝만 운영하고 있다. 7000여 명의 공항 직원을 상대로 영업을 시작했지만 벌써 입소문이 나 한식을 사랑하는 많은 손님들이 직접 찾아온다.
김미리 대표는 코로나로 인해 오픈이 지연되었지만, 이번 홍콩 국제 공항을 시작으로 전 세계 공항에 한식을 홍보할 수 있도록 레시피 개발과 시스템구축을 꾸준히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제 어느 나라로 여행을 떠나더라도 김밥과 김치는 걱정 없이 구매 가능하게 되었다. 격리 조치가 완화되면 정상영업을 할 거라 활짝 웃어 보였다.
위치 Unit 5A021, Annex Building, Terminal 1, Hong Kong International Airport, Lantau, Hong Kong
영업시간 11:00-14:00, (월-금)
ⓒ위클리홍콩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