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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 다음 달, 어린이용 바이오앤텍 백신 공급돼
  • 위클리홍콩
  • 등록 2022-09-23 10:15:42
  • 수정 2022-09-23 12: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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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신 공급 신청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져


어린이용 바이오앤텍 백신이 이르면 다음 달부터 홍콩에 공급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생후 6개월 유아부터 접종할 수 있는 코로나19 백신은 시노백 백신밖에 없는 만큼, 정부와 전문가들은 어린이용 바이오앤텍 백신이 추가로 공급되면 어린이 백신 접종률을 더 빠르게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라우유렁(Lau Yu-lung) 백신예방가능질병 과학위원회 의장은 어린이용 바이오앤텍 백신을 공식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소식통에 따르면, 홍콩에 바이오앤텍 백신을 공급하는 포선 파마(Fosun Pharma)가 이번 주에 홍콩 보건국에 6개월~3세 어린이 대상 최신 임상데이터를 포함한 백신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그는 “서류를 제출했다는 것은 홍콩에 공급할 충분한 재고가 확보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도 동일한 데이터 자료를 기반으로 사용 승인을 했기 때문에 홍콩에서도 몇 주 안에 승인 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6월 미국 FDA는 2~3상 임상시험을 통해 도출된 데이터를 검토해 6개월~4세 영유아용 바이오앤텍 백신 사용을 승인했다.

 

홍콩은 영유아 어린이가 코로나19 감염으로 중증 입원 또는 심지어 사망에 이르는 사건이 다수 발생하면서 지난 8월 초 시노백 백신 접종 연령을 6개월 이상으로 낮췄다. 바이오앤텍의 경우, 일반 백신을 영유아용으로 희석해서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기술적, 제도적 문제로 접종 연령을 낮추지 않았다. 

 

렁치치우(Leung Chi-chiu) 호흡기 전문가는 “두 백신 모두 효과성과 안정성이 입증됐다. 부모들에게 선택할 수 있는 백신이 늘어났기 때문에 백신 접종 주저함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일(화) 기준 2세 이하 어린이 인구 중 15.8%가 백신을 접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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