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홍콩한국문화원(원장 이영호, 이하 문화원)은 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와 협력하여 8.23(화)부터 9.3(토)까지 2주간 문화원 다목적홀에서 경상북도 관광홍보행사를 개최한다.
동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한국을 방문하지 못하는 홍콩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홍콩에서 한국의 또 다른 매력을 체험하고 한국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복합문화행사로 기획되었다.
2주간 진행되는 본 행사에서는 ▲경상북도 관광 사진 전시 및 영상 상영 ▲안동 하회탈 전시 ▲안동 하회탈 색칠하기 체험 ▲경북관광 홍보자료 배포 ▲경북관광 포토존 ▲안동찜닭 특별 한식 강좌 ▲한복체험 ▲경북 관광홍보자료 배포 등이 운영된다.
경상북도 관광 사진 전시를 통해 경상북도 23개 시군의 주요 관광지 약 60여곳을 소개하고, 관람객들은 마음에 드는 사진의 QR코드를 스캔하며 해당 장소를 자신의 지도에 저장할 수 있다.
특히, 최근 방영되었던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을 통해 전세계인들의 이목을 끌었던 안동 하회탈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활동이 마련되었는데, 관람객들은 탈 색칠하기, 하회탈 열쇠고리 기념품 등을 통해 경북도가 가진 독창적인 한국의 미를 체험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제니퍼씨는 “서울에는 몇 번 가본적이 있지만 경상북도에는 아직 방문한 적이 없다. 사진들을 보니 경상북도에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는 관광지가 많아서 놀랐다. 다음 한국 방문 때는 포항과 경주에 가보고 싶다”며 행사장 방문 소감을 나누었다.
하회탈 칠하기 및 한복체험행사에 참여한 벤씨는 “하회탈이 무섭게 생긴 것 같기도 하지만 자꾸 볼수록 얼굴의 주름과 표정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하회탈 칠하기를 해보니 하회탈이 더 친숙하게 느껴지고, 나중에 탈춤공연을 실제로 보고싶다.”며 안동 하회탈 체험에 대한 감상을 공유하였다.
행사를 협력한 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엔데믹을 맞아 방한관광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어가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서 한국의 정신적 수도인 안동의 전통적 아름다움과 한류콘텐츠 연계 마케팅을 통하여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경북만의 매력을 홍콩분들이 느끼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이영호 문화원장은 “한국은 홍콩과 지리적으로 가깝기 때문에 한국을 재방문하는 관광객 수가 많으며,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서울, 부산, 제주 이외에 새로운 관광지를 알고 싶어하는 홍콩분들도 많다. 경북도 관광 전시에 홍콩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과 홍콩의 인적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며 행사 개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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