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뉴스 12월 27일(월) 아침뉴스
■ 오늘과 내일(28일) 한파 경보령
임시 한파대피소 18곳 운영
천문대가 어젯밤 11시에 한파 경보령을 발효했다. 오늘과 내일은 최저 9도까지 내려가 춥겠다. 홈어페어는 방한대피소 18곳을 마련했다. 추위를 피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대피소에서 머물 수 있다. (자세한 사항 2572-8427). 정부는 친적이나 지인들이 한파에 더 위험한 독거노인들의 안전상황에 관심가져 줄 것을 요청했다.
▲한파대피소 18곳 리스트https://www.had.gov.hk/en/public_services/emergency_services/emergency.htm#2
■ COVID-19 일일감염상황
26일 보건센터 일일 감염상황 발표에 따르면 총 9건이 해외유입 수입사례가 보고됐다. 6건은 변이감염이고 3건은 변이 검사 중이다. 5명은 홍콩공항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타났고 4명은 검역기간 동안 양성으로 발견됐다.
▲ 확진자 사례 총 9건 / 총 12,590건
- 지역감염 미출처 사례 0건
- 수입 사례 9건 : 미국2, 파키스탄2, 나이지리아, 남아공2, 독일, 프랑스
▲ 치료 중 : 143명
▲ 사망자 213명
■ 고위험 국가 A그룹 3개 지역 추가지정
26일 정부가 오미크론 감염상황으로 3개 지역, 알바니아, 자메이카, 북마케도니아(Albania, Jamaica, North Macedonia)을 고위험 A그룹으로 추가 지정했다. 해당 지역에서 오는 27일(월)부터 홍콩비거주민은 입경할 수 없다. 홍콩거주민은 예방접종을 완료해야하며 코로나 음성결과서를 제시해야 홍콩행 탑승이 가능하다. 홍콩도착 후에는 21일 간 지정호텔에서 격리해야한다
▲고위험 A그룹국가
Algeria, Argentina, Aruba, Australia, Austria, Bahrain, Bangladesh, Belgium, Bermuda, Brazil, Cambodia, Canada, Chile, Colombia, Costa Rica, Croatia, Cuba, Cyprus, the Czech Republic, the Democratic Republic of Congo, Denmark, Ecuador, Egypt, Estonia, Fiji, Finland, France, Georgia, Germany, Ghana, Gibraltar, Greece, Hungary, Iceland, India, Indonesia, Iran, Ireland, Israel, Italy, Japan, Jordan, Kenya, Korea, Kuwait, Latvia, Lebanon, Liechtenstein, Lithuania, Luxembourg, Malaysia, Maldives, Mauritius, Mexico, Montenegro, Morocco, Nepal, the Netherlands, New Zealand, Norway, Oman, Pakistan, Palestine, Panama, Peru, the Philippines, Poland, Portugal, Qatar, Romania, Russia, Rwanda, Saudi Arabia, Senegal, Sierra Leone, Singapore, the Slovak Republic, Slovenia, Spain, Sri Lanka, Sweden, Switzerland, Tanzania, Thailand, Trinidad and Tobago, Tunisia, Turkey, Uganda, Ukraine, the United Arab Emirates, Burkina Faso, Cayman Islands, Togo, Guadeloupe, Guernsey, Saint Martin (French part), Venezuela
12월 27일부터 적용: Réunion, Serbia
12월 29일부터 적용: Albania, Jamaica, North Macedonia
▲고위험국가 오미크론 특별A그룹(정부격리시설에서 4일간 격리+7일 지정호텔격리)
Angola, Botswana, Eswatini, Ethiopia, Lesotho, Malawi, Mozambique, Namibia, Nigeria, South Africa, the United Kingdom,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Zambia, Zimbabwe
■ MPF, 연간 적자 전망
中 IT 기업 규제, 부동산 침체 등 복합적 영향
홍콩을 포함해 상하이와 선전 증시 부진으로 올해 홍콩 의무 연금 제도인 MPF가 3년 만에 연간 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MPF 레이팅(MPF Ratings)에 따르면, 총 400여 개의 투자 상품을 운용하고 있는 MPFA가 올해 1~11월 기간 약 148억 홍콩달러의 손실을 봤으며 전체 MPF 펀드 운용 자금이 0.4% 감소했다. 이는 MPF 회원 당 평균 3,288 홍콩달러 손실을 본 격이다. 이 추세가 남은 기간 계속 이어진다면 MPFA는 2018년 수익률 –8.21% 이후 처음으로 연간 손실을 보게 된다. 그러나 올해 남은 기간 주요 홍콩 증시 지수들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손실을 메꾸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MPF 레이팅에 따르면, 홍콩과 중국 주식 펀드가 최악의 실적을 보였으며 11월까지 12.8% 손실을 봤다. 이는 중국 당국의 IT 기업 규제와 더불어 부동산 시장 둔화, 코비드19 팬데믹으로 인한 경기침체 등 복합적인 요인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 세계 IPO 시장, 올해 홍콩 4위로 밀려
자금조달액 전년 대비 20% 감소
올해 홍콩이 세계 IPO 시장 상위 3위권 진입이 어려울 것이라는 글로벌 회계법인들의 전망이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 홍콩증권거래소 최신 통계에 따르면, 올해 12월 17일 현재 총 92개 기업이 홍콩 증시에 상장했으며 자금 조달액은 약 3,189 홍콩달러(미화 408억8000만 달러)에 달한다. 이는 사상 최고 연간 자금조달액을 달성했던 지난해 미화 509억 달러와 비교했을 때 20% 줄어들었다. 또한 2017년 이후 처음으로 연간 자금조달액이 감소했다.
중국 당국의 대대적인 중국 IT기업 규제 및 올해 하반기 홍콩 증시 부진으로 홍콩이 세계 IPO 시장 3위권 진입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줄곧 제기됐다. KPMG, 언스트앤영, 딜로이트 등 여러 글로벌 회계법인들은 홍콩이 지난해 세계 IPO 순위 2위에서 올해 4위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 부동산 수요 계속 강세
부동산 업계 전문가들은 138sqft 초소형 아파트에서부터 4,500sqft 이상의 고급 아파트까지 모든 유형의 부동산 수요가 내년에도 계속 강세를 보여, 내년 홍콩 신축 주거용 부동산 거래량이 15%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센타라인 프로퍼티(Centaline Property Agency)는 2022년에 총 최대 2800억 홍콩달러의 신축 아파트가 매매될 것이며, 2년 연속 연간 거래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 주차장 1.5배 크기 공공주택 분양
초소형 아파트 공급 비율 매년 늘어나
내년 정부는 8,926호 공공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며, 이중 주차장 1.5배 크기의 초소형 아파트도 포함돼, 1978년 주택마련제도(HOS)제도가 도입된 이래 가장 작은 아파트로 기록될 예정이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내년에 공급된 전체 신축 공공 아파트 중 약 30%가 322sqft보다 작은 소형 아파트가 될 것이다. 소형 아파트 공급량은 지난 2019년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19년 15%에서 2020년 22%로 늘어났다. 내년에 공급된 공공 주택은 카이탁, 노스포인트, 마우타우콕, 쿤통, 정관오, 샤틴, 통총 등 총 7곳에 위치하고 있다. 아파트 크기는 186sqft~479sqft로, 시장가치보다 49% 할인된 가격에 분양될 예정이다. 즉 내년에 분양될 아파트 가격은 124만~531만 홍콩달러 사이가 될 예정이다.
■ MTR열차에서 식사하던 남성, 제지받자 폭행
홍콩 내 열차 안에서 음식물 섭취는 엄격히 금지된다. 25일 밤, MTR 열차 안에서 생선구이와 딤섬을 먹고 있는 남성에게 63세 남성이 열차 안에서 음석섭취하지 말고 마스크를 쓰라고 제지하자 63세 남성에게 모바일폰을 던져 머리에 부상을 입혔다. 피해 남성의 이마에서 피가 흐르는 동영상이 온라인에 게시되었다. MTR직원이 경찰에 신고해 43세 남성을 “상해폭행”으로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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