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44호, 10월4일]
24일 아침, 30세의 중국본토 국적의 임산부가 KCR 플랫폼에서 출산 했다. 25일자 ..
[제144호, 10월4일]
24일 아침, 30세의 중국본토 국적의 임산부가 KCR 플랫폼에서 출산 했다. 25일자 '성도일보'에 따르면 동일 임산부는 본토 국적의 남편과 함께 雙程證(친척 방문 목적의 1회 왕복 비자)로 홍콩에 입국했으나 KCR의 차내에서 산기를 느껴 '대학'역에 내려 플랫폼의 벤치에서 여성역무원의 도움으로 출산했다.
모자는 그 후 사틴에 있는 공립병원으로 후송되었으나 병원측에서 남편에게 진료비로 500홍콩달러를 요구하자 "돈을 찾아오겠다"고 말한 후 나가서 돌아오지 않고 연락이 두절 되었으나, 25일 병원으로 돌아와 병원비 3300홍콩달러를 지불했다고 한다.
부부는 동관(東莞) 출신으로 이번 출산이 세 번째 아이로 중국의 한자녀 정책으로 벌금을 내는 것을 피하기 위해 홍콩에서 출산을 계획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행방이 두절된 것에 대해서는 "일요일 이어서 은행에서 돈을 못 찾아 동관으로 돌아가 돈을 구해왔다. 3300홍콩달러만 지불하게 돼서 정말 다행이다" 라고 말했다.
부인도 "홍콩에서의 출산비용은 20000홍콩 달러라고 들었다. 제왕절개 비용까지 드는 것이 아닌가 걱정했는데 플랫폼에서 출산 하게되어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KCR에서는 25일 과일 바구니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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