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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업용빌딩·아파트 공실률 치솟아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6-09-21 1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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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3호, 9월22일]   중국의 상업용 및 주거용 건물 공실률이 지난해보다 10% 이상 치솟았다고 국가통계국이 16일 밝혔다. ..
[제143호, 9월22일]

  중국의 상업용 및 주거용 건물 공실률이 지난해보다 10% 이상 치솟았다고 국가통계국이 16일 밝혔다.

  지난달 말 현재 비어 있는 상업용 건물은 연면적 1억2천169만㎡로, 전년 동기 대비 13.1% 상승한 공실률을 기록했고 아파트도 6천644만㎡가 비어 공실률이 11% 높아졌다.

  이 기간 부동산 개발업자에 의한 투자는 1조6천300억 위안(1위안은 약 12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1% 증가했다.  부동산 개발을 목적으로 한 은행 대출은 3억5천800만 위안으로 무려 51%나 늘어났다. 외국 자본의 부동산 투자도 28억1천만 달러로 35.8% 증가했다.

  중국 금융당국은 부동산 거품이 꺼질 경우 금융기관들이 엄청난 악성채권 부담에 시달릴 것으로 보고 무분별한 부동산 개발 부문 대출을 자제하라고 경고하고  있다.

  올해 1∼8월 상업용 건물은 연면적 15억5천만㎡가 지어졌고 아파트는 12억1천만㎡가 신축돼 전년 동기 대비 20% 가까운 증가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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