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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캐릭터 티셔츠서 독성물질 발견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6-09-14 11: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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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2호, 9월15일]   홍콩 언론 보도에 따르면, 2종의 디즈니 캐릭터 유아 티셔츠에서 표준치를 초과한 프탈레이트(Phthalate..
[제142호, 9월15일]

  홍콩 언론 보도에 따르면, 2종의 디즈니 캐릭터 유아 티셔츠에서 표준치를 초과한 프탈레이트(Phthalates) 성분이 포함돼 있음이 밝혀졌다.

  지오다노가 생산해온 디즈니의 아기코리끼 덤보(DUMBO) 티셔츠에서는 프탈레이트가 기준량의 14배를 초과했고, 슈퍼맨 특공대 티셔츠에서는 무려 57배나 초과한 프탈레이트 성분이 검출됐다.

  학자에 따르면 프탈레이트가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피부를 통해 체내에 흡수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현기증 및 기침을 유발하고 심지어 정신을 잃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유럽연합은 금년부터 플라스틱가소제인 독성물질의 유아용품사용을 전면금지해 왔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란 PVC 재질 플라스틱을 말랑말랑하게 만들기 위해 첨가하는 물질로, 간이나 신장 등에 치명적 손상을 줄 우려 때문에 그간 논란이 돼 왔다.

  유럽연합 위원회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를 생식독성물질로 최종 확인하고, 동 가소제가 사용된 완구 및 어린이용 제품의 EU내 생산·수입 금지방침을 정하고 WTO를 통해 각국에 통보한 바 있다.

  한편, 세계 각국은 그동안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인체 유해성이 크다고 결정을 내리고 1999년부터 내분비계 장애(환경호르몬)추정물질로 관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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